5월 공부모임 안내
5월에 읽을 두 권의 책으로 우석훈의 『괴물의 탄생』,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골라 보았습니다. 두 권 다 재미있습니다. 잠시 참석을 미루고 계셨던 분들께서 많이 참석하실 수 있도록 좀 더 얇은 책을 5월 첫 주에, 그리고 약간 두꺼운 책을 5월 셋째 주에 읽습니다.
● 5. 4.(화) 19:00 민변 회의실
괴물의 탄생. 우석훈. 개마고원(2008). 280p
스스로를 ‘C급 경제학자’라 부르는 우석훈 교수. 저자는 ‘인간의 얼굴’이 지워진 오늘날의 한국 경제에 ‘괴물’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88만원 세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낸 그가 제시하는 ‘한국 경제의 대안’은 어떤 것일까요. 책을 읽다가 자신만의 ‘괴물 퇴치 비법’이 떠오르신다면 책 한 모퉁이에 얼른 메모하여 두었다가…..가지고 오십시오.
● 5. 18.(화) 19:00 민변회의실
통섭. 에드워드 윌슨. 최재천 역. 사이언스북스(2005) 558p
책의 저자인 에드워드 윌슨은 사회생물학의 창시자로 퓰리처상을 두 번이나 받을 만큼 글쓰기 솜씨가 빼어난 과학자이다. 개미 연구에서 시작된 그의 연구는 사회생물학을 탄생시켰고, 사회생물학에서 학문 간 연합 이론을 연장하여 이 책을 탄생시켰다. 즉 그는 생물학을 비롯한 자연과학과 인문학, 나아가 사회과학, 윤리와 예술까지도 통합하려는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이론화하여 전개했는데 그 결실이 바로 이 책이다. 즉 통섭이란, 모든 지식을 총괄하자는 의미인 것이다.
[네이버 ‘오늘의 책’ 소개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