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공부모임 일정입니다.

2009-03-20 183

봄입니다.
매주 목요일 진행되고 있는 [민변 경제강좌]에 멀리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참석하시는
회원님도 있다고 합니다.

[민변 공부모임]에서는 지난 2달 동안 진행된 ‘국제질서’를 주제로 한 책읽기를 마치고
[민변 경제강좌]가 끝나는 6월말까지는 자유로운 주제의 책을 읽기로 하였습니다.

가능하다면 저자분들을 모시는 모임, 월례회 등과 연계하는 모임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4월 공부모임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 그동안 참석 못하셨던 분들, 참석하다 못 오셨던 분들 이번 기회에 다 동참하세요!~.

# 3. 31.(화) 19:00


러시아미술사, 이진숙, (민음in)
책 속에 나와 있는 그림들의 도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책입니다.

[‘삶과 미술을 결코 분리해서 생각하지 않는 것’은 러시아 미술 그 자체의 내재적 속성이기도 하다.
나를 열광시키고 격정적인 사랑에 빠뜨린 러시아 미술 작가들이 그토록 미술에 담고 싶어 했던 것은
바로 ‘삶’ 자체였다. 러시아의 민속학자 니콜라이 르보프의 말을 인용해 본다…..
“우리 러시아인들 사이에는 격렬한 삶이 있다. 우리가 하는 말은 크게 울리고 불꽃이 튄다”]
(저자 서문 중에서)

# 4. 14.(화) 19:00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님을 모십니다.  

다산 정약용의 일일수행 1(참된 나 찾기), 박석무, 생각의 나무(2008)
                   일일수행 2(세상 바로보기), 박석무, 생각의 나무(2008)

– 다산연구소 이사장님을 모시고 다산 정약용을 읽습니다.
직년에 나온 위 책을 미리 사셔서 하루 하루 조금씩 읽어두시거나
박석무 선생님께서 내신 다른 책을 읽고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 4. 28.(화) 19:00

음악과 페미니즘, 민은기, (음악세계)
– 그간 2년 동안 책을 읽으면서도 페미니즘에 관한 책을 한 권도 못 읽은 것 같습니다.
여성, 남성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됩니다. 분량이 116쪽 정도라 읽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음악에 있어 여성과 관련된 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룬 이론서.
한 여성이 음악가가 되어서도 계속 강요되는 성차별적인 역할,
그리고 그러한 현실을 낳게 한 가부장적인 우리 사회의 모순들을 살폈으며,
인류의 성차별 사상이 구체적으로 음악작품 속에 반영될 수 있는지,
있다면 어떻게 표현될 수 있고 분석될 수 있는지 갈파했다.](책소개 중에서)-

첨부파일

러시아미술사.jpg.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