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공부모임 일정입니다.

2008-10-24 217

요즘  ‘전 지구적 자본주의’의 위기를 알리는 뉴스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구질서의 몰락과 새로운 질서의 등장이 예견되기도 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있지만 새로운 것이 아직 생겨나지 않았다는 게 바로 위기이다. 이러한 공백기에는 매우 다양한 병적 징후들이 나타난다.”  – 1세기 전 역시 ‘위기의 시대’를 살았던 A. Gramsci의 말입니다.

2주 연속 경제학자들의 책을 읽었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에 읽었던 [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의 저자 스티글리츠가  “금융위기 해결사” 역할을 위한  UN 태스크포스(TF)의 총책임자가 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집니다. 우리 공부모임에서도 경제학 관련 공부를 좀 더 밀고 나가기로 했습니다.

– 우선 다음 공부모임(11. 4.)은 이미 공지된 대로 이석태 변호사님이 참석하시는 모임입니다.
젊은 시절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경제학 교수 생활을 하면서 자본의 분배문제를 깊이 연구했다는 스코트 니어링과 그의 동반자 헬렌니어링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 지난 번 화요일 모임에는 인턴분도 처음 참석했습니다.  다음 모임부터 새로 참석하시는 인턴분들 특별 대환영입니다.

이후 일정도 함께 공지하니, 달력에 미리 표시해 놓으세요!!

* 11. 4.(화) 19:00 [발제자 : 이석태 변호사님]
<주교재>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헬렌 니어링| 이석태| 보리| 2000.09.01 | 247p

이 책의 번역자이신 이석태 변호사님께서 11월 첫 주 공부모임에 함께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다음 책들을 함께 읽을 예정입니다.

<함께 읽을 책>


스코트 니어링 평전


 


스코트 니어링 자서전

스코트 니어링 | 김라합 | 실천문학사 / 515p

* 11. 18.(화) 19:00 [발제자 : 김영준 변호사]
<주교재>








케인즈 & 하이에크 : 시장경제를 위한 진실게임
박종현 / 김영사 / 260P

<함께 읽을 책>
케인즈와 하이에크에 대해 이미 번역되어 있는 책, 또는 위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와 있는 <깊이 읽기>에 소개된 책을
읽고 오셔도 됩니다. 이외에 다음 책(우리 공부모임 초기 백승헌 회장님이 추천하셨던 책인데)의 1장 부분은 20세기
시행되었던 다양한 자본주의 조직원리의 개요를 소개하고 있으므로 일독할만합니다.








20세기로 부터의 유산 (세계경제와 국제정치) / 국제정치연구회 / 사회평론사

* 12. 2.(화) 19:00 [발제자 : 미정]









복지국가혁명 /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정책위원회 / 이성재 / 밈 

첨부파일

니어링.jpg.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