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슬픈 아일랜드-박지향> 공부모임 안내
6/3 <슬픈 아일랜드-박지향> 공부모임 안내
다음 공부모임은 6월 3일 화요일 저녁 7시, 슬픈 아일랜드(박지향 지음) 입니다 .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그 다음 책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함께 읽고 싶은
책이 있으시면 적극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책소개>
『슬픈 아일랜드』는 아일랜드의 역사와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 대해 살피며,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한 비결과 그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담고 있다. 저자는 서울대에서 서양사를 공부하고 국 뉴욕 주립대에서 철학박사를 받은 아일랜드 전문가로, 이 책은 저자가 2002년 펴낸 『슬픈 아일랜드』의 개정판이다.
아일랜드는 우리와 참 많이 닮았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나라 모양, 강대국과 맞닿은 점, 고난의 역사가 낳은 국민적 심성도 그렇다. 못살고 가난하던 과거를 떨쳐 버리고 경제대국의 되었다는 사실도 판박이다. 놀랍게도 한국과 아일랜드 두 민족에게는 한(恨)이라고 부를 만한 정서가 공통적으로 흐르고 있다. 하지만 아일랜드는 우리와 다르다. 식민본국이던 영국의 GDP와 1인당 국민소득을 뛰어넘었다. 그에 반해 일본은 우리보다 두 배 이상 잘 사는 나라이다. 무척이나 닮은 두 나라가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일랜드는 더 이상 과거에 사는 나라가 아니며 현재를 받아들이고 미래를 설계하는 나라라고 말한다. 이러한 아일랜드의 변화의 모습을 통해 현재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