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고고학 – 삐에르 끌라스트르

9월 4일 저녁 7시

헌법적인 근본원리에 대한 고민을 하기 위해 다음 토론주제인 <폭력의 고고학>은 유용한 소재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폭력의 고고학>은 오랜 기간 파라과이와 베네수엘라의 인디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연구한 삐에르 끌라스트르의 사후 유고집으로, 인종말살, 인디언들의 신화와 의례, 원시경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국가와 헌법에 대한 우리의 고민은 국가가 존재하지 않는 원시사회의 구조, 운용원리, 권력의 기능 등을 들여다 보면서 어쩌면 그 속에서 해답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폭력의 고고학>은 이진경씨가 우리에게 추천한 책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온 국가, 사회, 질서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의 전환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다음 모임은 9월 4일입니다. 뉴페이스를 기다립니다.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