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의 활동] 김선수 회장 등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1일 릴레이단식 참여, 3차 희망버스 인권침해감시 활동 전개.

2011-08-01 135

[민변의 활동]



민변 김선수 회장 등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1일 릴레이단식 참여, 3차 희망버스 인권침해감시 활동 전개.


글_노동위원회 전명훈 간사


  지난 7. 25.(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김선수 회장과 권영국 노동위원장이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 및 사태해결을 위하여 대한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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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문 앞에서는 지난 7. 13.부터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진보신당 노회찬, 심상정 전 대표 등 제정당사회단체 대표들이 한진중공업 사태해결 등을 촉구하며 ‘희망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에 학술단체협의회 교수님들을 비롯한 많은 사회단체들이 ‘희망단식농성’에 결합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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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지난 7. 21.(목) 한진중공업 서울본사 앞에서는 한진본사에 대한 공동행동으로서 240시간동안 총 240명이 참여하는 ‘주경야독’(주간엔 경찰과 야간엔 독한 모기와) 릴레이시위가 진행되었습니다. ‘주경야독’ 1인시위는 3차 희망버스가 출발하였던 7. 30.(토) 오전 12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릴레이시위에는 권영국 노동위원장을 포함하여 민변에서도 7분의 회원이 참석하였습니다.


 


  김진숙 지도위원의 85호 크레인 농성이 200일을 맞이한 지난 7. 24.(일)에는 85호 크레인이 보이는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앞에서 ‘생명, 평화 그리고 소통을 위한 희망시국회의 200’(이하 희망시국회의)이 열렸습니다. ‘희망시국회의’에 참석한 각계각층 대표자 200명은 이 날 발표한 시국선언문을 통하여 ‘▲해고는 살인이며, 부당한 해고는 철회되어야 할 것, ▲경찰은 평화적 집회를 보장할 것, ▲한진중공업은 정리해고 문제에 대한 교섭에 즉각 나설 것’ 등을 촉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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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변에서도 이석태 전 회장을 비롯하여 김선수 회장, 김칠준 부회장, 이광철 사무차장, 최성주 부산지부장 등이 희망시국회의에 참석하여 김진숙 지도위원과 85호 크레인 사수대에 대한 지속적인 연대의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이러한 각계각층의 활동이후, 7. 30(토)∼31(일) 1박 2일간 부산에서 4차 희망버스가 진행되었습니다. 경찰의 위법한 원천봉쇄와 ‘어버이연합’ 등 우익단체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1만 명에 달하는 희망버스 참석자들은 85호 크레인이 보이는 영도 청학성당 앞에 모여 평화적인 집회와 문화제를 진행하였습니다.


 


  민변에서도 김칠준 부회장을 비롯하여 12명의 변호사와 사무처 간사가 서울에서 희망버스를 타고 부산을 향하였으며, 부산에서도 최성주 부산지부장을 포함한 5분의 변호사가 참석하였습니다.


 


  민변 참석자들은 인권단체연석회의와 더불어 ‘인권침해감시단’을 구성하여 남포동, 봉래로터리, 청학성당 등에서 개최되었던 집회에 조를 나누어 배치되어 경찰의 인권침해감시와 혹시 모를 연행자 발생을 대비하여 접견당직조를 운영하였습니다. 7. 31.(일) 새벽 경찰의 사진채증에 항의하던 참석자 1명이 연행되는 불미스러운 사태가 벌어졌기는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큰 불상사 없이 희망버스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4차 희망버스는 8. 20.(토)에 기획되고 있으며, 장소는 현재 미정입니다. 4차 희망버스가 내려가기 전에 김진숙 지도위원과 85호 크레인 사수대가 무사히 내려오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한진중공업 정리해고가 철회되어 노동자들이 현장에 복귀하여야 할 것입니다.


  민변은 ‘희망버스 법률지원단’을 중심으로 희망버스 참석자들을 향한 경찰의 무차별적인 출석요구에 대하여 법적 대응 및 이후 진행될 희망버스에 대한 법률지원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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