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의 활동] 포항유흥업소 성산업착취구조 경찰수사 축소,은폐의혹 경찰 규탄 기자회견

2011-07-12 131


[민변의 활동]


포항유흥업소 성산업착취구조
경찰수사 축소,은폐의혹 경찰 규탄 기자회견


지난 7월 5일 민변과 여러 단체들은 함께 포항의 유흥업소에 종사하며 착취를 당하고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된 여성들에 대한 포항경찰의 수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또한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깊은 유착관계에 얽혀 제대로 된 수사를 하지 않는 경찰과 자신들의 업소에서 일하던 여성들을 죽음으로 내몬 업주 등 이러한 인권 유린의 사태를 고발하고자 우리 대책위원회는 제 3차 공동행동의 날을 진행하고 공동 진정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기자회견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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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포항 유흥업소 성산업 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윤경희 / 정미례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94-59  5층

전화: 053-422-5898/02-312-8297 

팩스: 053-422-5897


발신일자 : 2011년 7월 5일(화)


수 신 처 : 각 언론사 NGO, 여성, 사회 문화 담당 / 관련단체


내    용 : 포항 유흥업소 성산업 착취구조 경찰수사 축소․은폐 의혹 경찰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보도 협조 요청의 건


      




1. <포항 유흥업소 성산업 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대책준비위원회>는 2011년 3월 30일 발족한 이후 제1, 2차 공동행동의 날을 개최하여 포항 유흥주점 성산업의 여성인권착취문제에 대한 강력한 문제제기와 이의 해결을 위해 전국적 여론을 모으고 모든 참여단체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나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여 또 다른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장서야 할 포항지역사회의 공권력들의 형식적 대응과 뿌리깊은 유착관계로 인하여 많은 한계와 어려움에 부딪쳤습니다.




2. sbs<그것이 알고싶다> 취재과정(7월 2일 방송)에서 작년 2010년 7월 10일 사망하신 여성의 유가족을 만나면서 우리는 포항사건의 추악한 진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포항경찰은 2011년 3월 이전의 모든 여성들의 죽음에 대해 내사종결하였으나 죽은 여성의 통화내역은 물론 장부조차 증거로 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장부에는 여성이 죽기직전까지 업소에 출근했었다는 것과 선불금을 받고 2차 성매매를 나갔다는 것이 빼곡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여성단체들의 항의방문이나 면담과정에서 ‘유흥주점은 성매매를 하는 곳이 아니며 선불금 또한 없다’고 강변해 왔습니다. 이는 유가족의 증언에도 똑같이 반복되는 내용입니다. 경찰은 ‘업주들이 오히려 여성들의 죽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유가족에게 말했다는 것입니다.




 3. 이런 모든 내용과 상황을 종합해 볼 때, 포항의 유흥주점 등이 자신들의 업소에서 일하던 여성들을 죽음으로 내몰면서도 그토록 당당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경찰 등 공권력과의 결탁으로 비호를 받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임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대책위원회는 제3차 공동행동의 날을 진행합니다.




4. 7월 5일 대책위는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히 요구할 것입니다. 여성들을 죽음으로 내몬 업주들을 비호한 경찰들의 부정부패한 행위에 대해 사법․행정적인 처벌은 물론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모든 사건과 증거자료를 은폐․조작한 경찰의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해당업소 업주에 대한 처벌 뿐 아니라 이러한 영업행태로 여성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세금포탈 등 지역사회에 지대한 악영향을 끼친 포항 대잠동 유흥주점업소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점검과 단속 등 특별하고도 지속적인 대책이 세워져야합니다.




5. 3차 공동행동의날 기자회견후 사건에 대한 축소․은폐 의혹 경찰을 수사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공동 진정서를 제출하고자 합니다.






** 행사내용과 순서는 당일 상황에 따라 조정/변경 될 수 있습니다.




붙임1. 제3차 공동행동의 날 기자회견 순서지


붙임2. 기자회견문


붙임3. 웹자보






문의  신박진영 010-9144-1031 / 신현정 010-9467-7120






포항 유흥업소 성산업 착취구조 해체를 위한  대책위원회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포항여성회, 대구여성회, 대구여성노동자회, 대구여성의전화, 대구여성장애인연대, 대구여성인권센터, 함께하는주부모임, 주부아카데미협의회,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 한국여성단체연합 인권위원회, 노동과복지를 위한 포항시민연대, 민주노동당 포항시위원회, 민주노총 포항지부, 진보신당 포항당원협의회, 참교육학부모 포항지회, 포항 KYC, 포항환경운동연합,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인권희망 강강술래, 광주여성의전화 부설 쉼터, 수원여성의전화 부설 어깨동무 상담소, 여성인권티움 부설 느티나무 상담소& 자활지원센터,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대구여성인권센터, 새움터,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해냄 상담소& 쉼터,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부설 언니네 상담소& 쉼터,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성매매근절을위한한소리회, 성매매피해상담소 늘봄, 파주여성인권센터, 부전현장상담센터, 포항시여성폭력관련시설협의회(가정폭력보호시설 소망의집, 가족사랑샘터, 경북여성통합상담소, 로뎀나무가정문제상담소, 생명의 전화 가정폭력상담소, 성매매상담소 새날, 성매매피해자보호시설 누리봄, 포항미래가정폭력상담소, 포항미래성폭력상담소, 포항YWCA가정폭력상담소, 한국가법가정폭력상담소, 한국가법성폭력상담소, 한국가정상담센터, 한마음통합상담소), 한국성폭력상담소, 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군산여성의전화, 경남여성회 부설 여성인권상담소, 전국여성연대, 기독여민회, 탁틴내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위원회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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