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인권 모니터링 11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행 구호선 공격

2010-06-14 151

 



이스라엘의 가자지구행 구호선 공격
Deadly Israeli raid on aid fleet


 지난 5월 31일 새벽, 이스라엘 군인들은 가자 지구로 향하고 있던 소형 구호선을 공격해 22명 정도의 사상자를 남겼다. 그러나 30여 나라에서 온 700명이 넘는 운동가들이 Ashdod에 구금 상태이거나 또는 병원에 있기 때문에, 확실한 숫자는 알 수 없다. 이스라엘은 운동가들이 그들의 군인을 공격하였기에 반격한 것이라 하지만, 운동가 연합에서는 분명히 이스라엘 군이 먼저 발포했다고 말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스라엘 군에 전폭적 지지를 보내고 있는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구호선의 진정한 목적’은 가자 지구에 물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그들을 “군사적으로 도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UNRWA(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사업기구)의 대변인 Adnan Abu-Hassan은, 이스라엘과의 2008~2009년에 걸친 전쟁으로 인해 많은 건물과 사회 구조물들이 파괴되었기 때문에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수백, 수천 톤의 구호물품이 필요하다. 더 많은 건축 자재들과 농업 기계와 어선의 여분 부품 등이 필요하다.”고 그는 말했다.


http://english.aljazeera.net/news/middleeast/2010/05/201053113252437484.html







터키는 지금 인권 운동가들의 장례 중
Turkey holds activists’ funerals


 터키의 법의학자는 이스라엘의 구호선 급습 도중 사망한 9명이, 모두 총에 맞았다고 확인했다. 아나톨리아 뉴스에 따르면, 8명의 터키인과 터키계 미국인 1명의 장례식이 지난 목요일 이스탄불에서 치러졌다고 한다.

 부상자도 섞여있었기에, 사람들은 이른 목요일에야 터키에 도착했다. 배의 상황을 보고했던 알 자지라의 Jamal Elshayyal 역시 터키로 송환되었는데 “그는 최소한 한 명이 이스라엘 군이 헬기에서 쏜 총알에 맞아서 사망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첫 번째 발포는 최루탄과 폭음탄, 그리고 고무 총알이었지만, 5분 후에는 실탄이 배와 헬기로부터 날아왔다”고 증언했다. 그는 또한 “첫 번째 발포 후 사람들은 하얀 깃발을 걸고 영어와 히브리어로 ‘항복’을 외쳤다. 그리고 배에 있던 이스라엘인이 부상자를 옮길 것을 건의했지만 그 부상자는 결국 배에서 죽었다” 라고 말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백 명의 인파와 Bulent Arinc를 포함한 몇몇 정치인들이 귀환하는 활동가들을 환영하기 위해서 Ankara 의 군사 비행장에 모였다. “그들은 야만성과 탄압에도 불구하고 자긍심을 갖고 귀환했다”라고 Arinc가 환희에 차 있던 친척들과 지지자들에게 말했다.

 31명의 그리스인과 3명의 프랑스인, 그리고 미국인으로 이루어진 인권 운동가들을 태운 비행기가 아테네 공항으로 들어갔다고 이스라엘 외교부가 밝혔다. 또한 지난 월요일에 있었던 충돌로 부상 당한 7명은 아직 이스라엘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터키의 외교부 장관 Ahmet Davutoglu는 구호선 급습에 대해 국제적 관심을 요청했다. 그는 수요일에 “터키인들이 오늘까지 풀려나지 않으면, 우리가 맺고 있는 모든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재고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터키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의 봉쇄를 푼다면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상화 할 의사가 있다”면서 “지금은 차분함이 분노를 대신해야할 시기”라고 말했다.



http://english.aljazeera.net/news/europe/2010/06/2010639114160373.html



 





이스라엘에게 죽임을 당한 인권 운동가들
Previous activists killed by Israel


1321722870.bmp Rachel Corrie는 이스라엘의 불도저가 팔레스타인인 집을 무너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다가 불도저에 깔려 숨졌다. Rachel 의 가족들은 그녀의 죽음에 대해 이스라엘을 비난하고 이스라엘을 법정에 세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Tom Hundall은 그가 국제 연대 운동으로 가자 지구에 사진 기자로 갔을 당시 21살이었다. 그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를 거리에서 구하려다가 이스라엘 저격수에게 머리를 맞아 의식을 잃었고 9개월 후 사망했다.

 영국 카메라맨 James Miller는 3주 후 Tom Hundall이 죽은 곳에서 고작 1마일 떨어진 곳에서 같은 이스라엘 군 소속 군인에 의해 사망했다. 그는 당시 미국의 방송 회사를 위해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었다. 이스라엘 군의 반대증언에도 불구하고, 부검의는 그가 확실히 이스라엘 군에 의해 사망했다고 말했다. 비디오 자료는 확연히 그가 그의 팀들과 함께 흰색 깃발을 흔들며 ‘자신들은 영국 저널리스트들’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Tristan Anderson은 2009년 3월 13일에 이스라엘 군이 발사한 최루탄 상자를 머리에 맞고 3번의 뇌수술을 해야만 했다.

 Anderson은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채 살아남았다. 그는 당시 Nilin에서, 분리 벽을 건설하려는 이스라엘에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농부들과 함께 시위를 하다 그리 되었다.


http://english.aljazeera.net/news/middleeast/2010/05/2010531133245383565.html




 


– 글 / 국제연대위원회 김 현  인턴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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