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인권 모니터링 10호] 스리랑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태국

2010-05-27 170



 스리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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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스리랑카 인권문제 참여해야
UN must investigate Sri Lanka rights violations.

 국제 엠네스티는 스리랑카 내전 종전 1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반군과 정부군이 저지른 인권 침해 사건에 대해 조사할 것을 유엔에 건의했다. 국제 엠네스티의 국제 앰네스티 마드후 말호트라 아시아 태평양 부국장은 유엔이 스리랑카 내전에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고, 스리랑카 종전 직후에 나타난 정부군의 시민과 반군에 대한 심각한 인권 침해는, 국제사회의 인권법 침해에 대한 침묵 속에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종전 후 1년 동안 정부군은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조사보다는 반군 잔여 세력들을 척결하는데 주력했다. 정부군은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지만 그들의 태도를 봐서는 수만 명일 수도 있다고 마드후 말호트라는 말했다.

[기사 및 사진]
http://www.amnesty.or.kr/b_news/b0101_view.htm?method=boardView&boardid=b0101&board_type=n2&&boardno=2346&threadno=816000#none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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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마법’ 혐의로 사형위기 처한 수단인 구해야
Sudanese man facing execution in Saudi Arabia over ‘sorcery’ charges

 국제 엠네스티는 ‘마법’사용 혐의로 사우디에서 사형이 확정된 수단인의 사형집행을 중단하라고 사우디 정부에 요구했다. 압둘 하미드 빈 후세인 빈 무스타파 알-파키는 의뢰인의 이혼한 부모의 화해를 위해 마법을 사용했다는 혐의로 메디나 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 후 3년 동안 사형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경과된 시간을 볼 때 사형 집행이 근접했음을 알 수 있다. 국제앰네스티 필립 루터 중동 및 북아프리카국 부국장은 알-파키는 모든 사람이 누려야하는 종교의 자유를 침해 받았고 그로 인해 생명까지 위험해진 것으로 사우디 국왕에게 사형 집행 중단을 요구했다. ‘마법’이라는 죄목은 사우디 법령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주로 양심, 종교, 믿음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로 이용되어 왔다.


[기사 및 사진]
http://www.amnesty.or.kr/b_news/b0101_view.htm?method=boardView&boardid=b0101&board_type=n2&&boardno=2345&threadno=815000#none




 바레인


바레인 정부는 시위자 피탄 조사해야
Bahrain authorities must investigate shooting of protester


 국제 엠네스티는 바레인 정부에 반정부 시위 도중 피탄 된 시위자에 대한 독립적인 진상 조사 위원회를 열 것을 요구했다. 하산 알리는 시위 도중 폭동 진압 경찰이 쏜 총알에 맞아서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그는 12발의 샷건 총알을 맞았으며, 그중 3발이 그의 머리를 맞혔다. 바레인 경찰은 하산은 시위 진압 경찰에게 화염병을 던진 그룹 속에 있다가 피탄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권 운동가에 따르면 하산은 폭력적인 청소년들 사이에 있지 않았으며, 그의 할아버지 집 앞에 있다가 총을 맞았다고 한다. 국제 엠네스티의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장 말콤 스마트는 바레인 정부는 반드시 독립 수사를 통해 그 젊은이가 어떤 상황에서 총을 맞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하산은 심각한 부상 중에도 병원에서 경찰에 구속중이며 그는 그의 죄목인 시위와 경찰차 방화 계획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http://www.amnesty.org/en/news-and-updates/bahrain-authorities-must-investigate-shooting-protester-2010-05-20




 


 태국

타이군은 무자비한 살상 멈춰야
Thai military must halt reckless use of lethal force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제 엠네스티는 타이 군인들이 방콕 주위의 반 정부 시위대에 대한 무차별 총격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목격자와 비디오 자료는 타이 군인들이 무장하지 않고 군인들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반정부 시위대에 대하여 무차별 총격을 가한다는 것을 증명했고 그것은 인간의 가장 중요한 권리 중 하나인 살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엠네스티 타이 특별관 밴자민 자와키는 말했다.  Rachaprasong 작전이 실행된 이후 정부는 방콕 곳곳에 실탄과 고무탄을 쏘았고 시위대중 “테러리스트”가 숨어있다고 발표했다. 최소 35명이 숨졌고 그 중에는 흰 옷을 입고 표시나게 Redcross의 표시를 가슴에 단 두명의 의료진도 있다.  200명이 넘는 사람이 부상을 당했고 그 중에는 10살난 소년과 태국과 외국의 기자들도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교전 방침에 따르면 실탄은 위협을 목적으로 하늘에 쏘거나 분명한 테러 분자가 있을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 몇몇 목격자들은 군인들이 먼 거리에서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라이플 사격을 가했다고 엠네스티에 보고했다.

[기사 및 사진]
http://www.amnesty.org/en/news-and-updates/thai-military-must-halt-reckless-use-lethal-force-2010-05-18


 



– 글 / 국제연대위원회 김 현 인턴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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