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차 정기총회 후기
22차 정기총회 성황리에 끝마쳐…
6월 27일(토)~28일(일) 경북 간디문화센터에서는 회원 75명과 가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변 22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사전행사로 “시국과 민변의 과제”를 주제로 회원 토론회가 열려 현재 민주주의의 후퇴와 인권침해사태의 빈발에 대하여 우려의 뜻을 함께 하였고, 민주주의 후퇴와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에 대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나갈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08년 촛불집회와 이어지는 현 정부의 반민주적 행태에 대한 대응 과정 특히 인권침해자들에 대한 변론과 입법 감시 분야에서 단체의 위상을 분명히 한 점을 평가하고, 민변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하여 △사법감시, 입법감시활동 강화 등을 통하여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향상을 위한 법률전문가, 변호사 단체로서의 위상과 활동성 강화 △ 법조 내부에서의 저변 확대와 국민들과의 소통강화 △ 회원 활동성을 강화와 사무처 상근제 확립을 통한 내부 체제의 질적 강화 등 22차년도의 사업기조와 구체적 사업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한편 문현웅, 박주민, 오윤식, 이광철, 이상훈, 장영석 회원을 모범회원으로, 인권침해감시단과 입법감시 TF를 모범위원회로, 조영선 회원을 멋진 회원으로 시상하였으며, 20년간 민변을 지켜온 김응조, 박승옥, 김주원, 안상운, 오양호, 이오영 회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습니다.
이후 군위군 소보면 서경리 밤을 뜨겁게 불사르며 진행된 뒤풀이는 대구지부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안주와 술로 더욱 흥을 돋우었으며, 그 여흥은 동이 들때까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