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의 활동] 표현의 자유 공익변론기금 사연 모음

2012-01-12 165

[민변의 활동]


 


 


 


표현의 자유 공익변론기금 사연 모음


 


 


 


<표현의 자유 옹호 및 증진을 위한 공익변론기금>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름 만에 목표금액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기금 모집에 참여한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메일 중 함께 공유하고 싶은 내용들을 소개합니다.


 



 


● 쫄지 말고 힘냅시다


 


“쫄지 않는데 쓰일 수 있도록, 눈치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세요. 말 한마디 자유롭게 하는 그날까지 힘내자구요! – 김예진”


 


“저는 스마트폰이 없을 뿐더러 트위터나 페이스북도 이용하지 않습니다. 일단 귀찮구요. 1인 미디어로 활동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로 인해서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해도 무섭지 않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SNS 사용자들이 자기 검열을 하는 꼴은 더 이상 볼 수가 없습니다. 엄혹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도 갑갑해 죽겠는데 눈치까지 봐야 하는 걸 참을 수가 없네요. 하고 싶은 말 좀 했다고 밥줄 끊고, 입 막아 버리는 세상에서 살기 싫습니다. 그들이 마음 놓고 떠들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고단한 행보가 되겠지만 저 같이 아무 이해관계 없는 많은 이들이 든든하게 여러분들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만 기억해주세요. – 최윤실”


 


●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열망으로


 


“사회가 바뀌고 나라가 바뀌려면 개인 스스로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지만 개인과 개인이 모여 우리가 된다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뿐 이라서 작은 정성을 보냅니다. 앞에 나서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밑바닥에서 여러분들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 전소영”


 


“이번 정봉주 의원 구속 사건과 관련한 대한민국의 언론 자유에 대한 전 세계 여론이 급격히 악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방통위의 작금의 여러 가지 작태를 볼 때 군사정권 시절의 향수를 못 잊어 하는 세력이 다시금 고개를 내밀고, 과거에 어떻게 쟁취한 자유인데 이렇게 허망하게 빼앗길 순 없네요. 조그마한 보탬이 부디 우리의 자유를 지키는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인권의 최후의 보루, 민변을 지지합니다. – 범현균”


 


●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정말 민주주의가 꽃피우고 자유가 살아있는 시대를 조금이나마 물려주고 싶은 마음에 작은 금액이나마 보냈습니다. – 박주연”


 


“정의와 진리가 바로 서는 나라를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어요. – 김성문”


 


“우리 자식들이 쫄지 않고 살 수 있는 세상 만들고 싶습니다. – 나용기”


 


● ‘나는 꼼수다’를 듣고


 


“나꼼수를 듣다가 쫄지마 기금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는 현실에 분개하여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최우성”



“나꼼수 한 달 청취료 만원 잡고 1년 해서 12만원 넣었습니다. ^^


– 강나경“


 


“어렵게 쟁취한 민주주의가 어이없게 무너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강 건너 불구경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며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나꼼수와 민변에서 추진하고 계신 <쫄지마 프로젝트> 너무나 훌륭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제 통장에 들어있던 전액 송금해드렸습니다. 기회가 되는대로 추가로 송금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과테말라에서 신상호”



 


앞으로도 메일을 통해 <기금 집행 상황>등 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