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권은 어디에..
뒤늦은 글이지만 지난 12월 8일 민변에서는 인권보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노동,민생,통일,교육,환경,여성분야등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부분에 대한 반성과 다짐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려할 권리인 인권, 그러나 한국사회의 현실은 이러한 ‘기본적인 권리’를 향휴하는 것이 여전히 너무나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인권의 후퇴가 목도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지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인권(人權, human rights)은 인간의 보편적인 권리 또는 지위를 긍정하는 개념이다. 이는 법의 관할 지역 (jurisdiction)이나 기타 지역적인 변수 – 민족 또는 국적등과 상관없이 적용되는 것으로 정의된다.
인권의 존재와 타당성 그리고 그 내용 자체는 오늘날 철학과 정치학에서 열띤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인권은 국제법과 협약에서 정의되어 있으며 나아가 수많은 국가들의 국내법에 정의 되어 있다. 그러나 많은 인간 사회의 배경 속에서 인권이 정의되는 구체적 표현은 다양하며 또한 지역적인 관할 지역에 따라 다르게 판단된다.
개별 국가에게 있어서 “인권”은 정부의 일방적 권리 남용에 대항하여 개인들이 받을 수 있는 보호 및 보장을 일컫는다. 이는 1) 개인의 well-being, 2) 개인의 자유와 독립성, 그리고 3) 인류 이익이 정부에 대표되어야 할 의무 등을 뜻한다.
이러한 권리들은 일반적으로 생명 권리, 적당한 삶의 수준에 대한 권리, 고문 또는 타 부당한 처우에 대한 보호, 종교와 표현의 자유, 이동의 자유, 자기 결정의 권리, 교육에 관한 권리, 그리고 문화와 정치에 참여할 권리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규칙들은 유엔 회원 국가들의 법적.정치적 전통에 근거하고 있으며 국제 인권 기구들에 의해서 발현된다.
더이상 인권에 대해 논할 필요도 없는,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다가오겠죠?
그런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인권보고대회와 함께 진행되었던 2008 인권사진전의 수상작들입니다.
연인원 1만명 이상의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있게 지켜봐 주셨는데요,
수상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상작품들 이므로 사진을 퍼가시는 분은 꼭 리플을 남겨 주세요~^^)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인권보고대회 때 다뤘던 주제에 관한 자료를 파일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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