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언론위원회 위원장 인사말

2015-07-28

신임 언론위원회 위원장 인사말

언론위원장언론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이강혁 변호사입니다.

전임 김준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서 제가 회의 참석 등 위원회 활동을 나름대로 꾸준히 계속하는 것을 보고 위원장직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제가 법조계 경력이 짧고 능력이 부족한 탓에, 너무 부담스러운 중책을 맡아 조직에 누를 끼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섰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원회 여건 상 사양만 하는 게 능사가 아닌 것 같아, 미력하나마 다른 위원님들의 활동을 뒷받침하는 심부름꾼 노릇이라도 해 보자는 각오로 감히 직을 수락했습니다.

제가 민변 가입 뒤 언론위 활동에 집중하게 된 것은 한겨레신문에서 미디어 담당 등으로 근 10년 간 기자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민변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부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물론 민변의 목표인 민주사회 실현 과정에서 언론위 활동 대상 영역이 지니는 중요성이 얼마나 큰지는 굳이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향후 언론위의 발전을 위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일은 신입 위원님들을 널리 모시어 이 분들께서 의욕적이고 적극적으로 위원회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조직이건 새로운 구성원들이 들어와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야만 정체를 막고 활성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 위원회 활동 중 그동안 다소 미진했던 부분들의 보완도 자연스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위원님들의 뜻을 잘 모으고 그 의견과 조언에 충실히 따름으로써, 개인적인 부족함을 조금이나마 채워나가려 합니다. 다른 회원님들께서도 저와 언론위에 대한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위원장으로서의 책임감을 항상 잊지 않고 성실히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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