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의 합법적 활동보장을 위한 범사회인대책기구” 대책위원 및 법률지원단 모집

2002-03-21

이젠 한총련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한총련의 반성과 자성의 노력들, 새롭게 거듭 태어나고자 하는 청년학생들의 열정에 애정어린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에 많은 사회단체 성원들이 폭넓게 참여하여 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아, 3월 20일 ‘한총련의 합법적 활동보장을 위한 범사회인대책기구(이하, 대책기구)’가 결성되었습니다.

대책기구에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한총련 백서-한총련이야기>를 제작하였으며 현재 대책위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책위원은 가입신청비 1만원(이상) 납부와 한총련 탄압 반대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한총련이야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민변은 집행위원회(3.18)에서 국가보안법연구·통일·국제연대위원회 등의 위원들과 그동안 한총련 변론에 수고해주신 회원들을 중심으로 결합하기로 하였고, 지도고문으로는 이돈명변호사, 공동대표로는 송두환회장이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대책기구는 민변 회원들을 중심으로 ‘법률지원단’을 꾸려서 UN인권이사회 제소 및 각종 법적인 대응을 하게될 것입니다.

한총련의 합법적인 활동을 보장함으로써 한총련의 긍정은 계속 살리고 부정과 한계는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한총련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학생들이 역사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애정어린 관심과 비판의 눈으로 지켜봐 주어야 할 때입니다.

민변 회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민변사무국(tel 522-7284) 오미숙간사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